아라 6등 구매하였습니다 !

거실에 달려있던 전등이 너무 어두워서 거실등을 찾던 중 마음에 들어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스위치가 2개라 반반씩 켜지게 해야하는데 주문시 요청사항에 적질 않아서 ㅜ 그냥 한번에 다 켜지게 해서 만들어져 왔더라구요.

전등을 살짝 분해해보니 개조해도 될만큼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귀차니즘이 몰려와서 그냥 설치를 했네요. ㅎㅎ

장비는 아무것도 없이 딸랑 십자드라이버 하나...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고 저 혼자 낑낑대면서 기존 전등 제거하고 달아놓았네요.

설치시엔 힘들었지만 다 끝나고 전등을 밝혀보니 꽤 기분은 좋았습니다.

사진은 대낮에 찍은거라 살짝 어둡게 나왔지만 이전에 쓰던 전등보다 밝아서 좋았습니다.

모양도 예뻐서 만족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단점은 있습니다. 개선을 건의드리는 사항이오니 운영자분께서는 참고하여 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우선 전구 목부분(구부러지는 부분과 회전되는 부분)을 좀 더 빡빡하게 만드시거나 조여주는 나사를 달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시는대로 저는 지면과 수평으로 해놓았는데 살짝 앞으로 구부러지는 전구들이 있었습니다. 전구의 무게를 못이겨 고개를 숙이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구부러지는 방향을 ㅣ 방향에서 ㅡ 방향으로 틀었습니다.

이제 수평으로 제대로 맞추어졌네요. 하지만 여기에서 또 구부러지는 부분을 90도 각도로 틀었더니 회전하는 부분이 전구 무게를 못이겨 아래로 돌아갑니다.

전구의 방향을 다양하게 할수 있는 구조이나 전구의 힘을 못견뎌내서 자꾸 아래로 내려가는 현상을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하나의 단점은 도색 상태입니다.

저는 화이트로 구매를 하였는데 철 프레임에 뿌리는 페인트? 락카? 뭔지는 잘 모르지만 여튼 도색을 할때 칠한 것이 아니라 뿌려서 한 것 같더라구요. 부분적으로 너무 얇게 뿌려진 부분들이 있습니다. 도색을 두번내지 세번정도 하시면 두껍게 칠해져서 훨씬 예쁜 색깔이 나올듯 합니다.

단점 딸랑 두가지인데 너무 길게 썼네요 ^^;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더 예쁘고 품질 좋은 제품 많이 만들어주세요.

저는 이제 욕실등을 구매하러 다시 눈팅하러 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