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에 여러가지 조명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곤 이사날짜에 맞추어 새집에 조명을 달았구요.

그런데 거실등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일 작은 등하나가 크기도 달라서 튀어나오고 색온도도 달라서 불을 켜면 혼자만 다른색이였습니다.

처음에 저걸 보면 너무 이해가 안갔습니다.

분명 전 한셋트로 파는 카반 아스텔 LED 거실등 [145w 기판]

을 구매했는데 어째서 저런 결과가 나온건지...

(1，2，3번 사진)

공간조명에 전화로 사정을 알렸습니다.

당시 상담원은 작은등하나를 다시 보내주겠으니 달라고 했습니다.

그럼 사이즈도 맞을거고 색온도도 맞을거라고요.

3월 18일 택배로 물건을 받아서 다시 또 달았으니 결과는 ..

사이즈는 맞는데 또다시 색온도가 맞지 않아서 역시나 불을켜면 혼자만 다른색을 내고 있었습니다.

(4，5번 사진)

전 또다시 공간조명에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리곤 기사님이 저에게 연락을 주셔서 최대한 비슷한 색온도의 등을 구해서 오겠고 당장은 똑같은 색온도의 등을 만들수 없으니

1~2달 정도 기다려주면 구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3월 28일 기사님께서 직접 방문해 주셔서 다시 달아주셨으니 예상했던대로 색은 또 여전히 달랐습니다.

1~2달 안에 같은 색등을 구해다 주겠다는 말씀만 남기시곤 가셨구요.

전 다시 3/30일에 공간조명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기사님이 오셔서 처리하고 계신일을 알고계시는지와 기사님 말씀대로 1~2달안에 확실히 등을 구해줄수있는건지

공간조명측의 확실한 답을 듣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런데 담당 상담원은 저더러 기사님과 자세한 얘기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전 여지껏 단한번도 큰소리를 내거나 화를 내지 않았으니 여기서 화가 나더군요.

제가 기사님께 물건을 샀나요???

공간조명에서 샀는데 왜 저더러 기사님과 자세한 얘기를 하라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여태껏 개입하지 않고 옆에서 지켜만 보던 남편이 여기서부터 개입을 하게 됩니다.

그랬더니 1~2달 걸린다는 조명이 10일 안에 구해서 달아주시겠다는 확답을 받았습니다.

네..저 1~2달까지도 아무 화내지 않고 기다리려던 사람인데 10일 못기다릴이유가 없지요

그런데 같이 샀던 등중에 아이침실방등이 며칠전부터 깜빡이더군요.

참 더이상 등문제는 안생기길 바랬는데 또..

또다시 공간조명에 사실을 알리고 설치기사란분이 직접오셔서 설치해주시다고 하시더군요.

4/5일 설치기사분이 오셔서 문제의 등을 살펴보는데 지키고 서계시니 또 안깜빡이더군요.

할수없이 찍어놨던 1분짜리 동영상을 보여드리면서 17초쯤 가면 깜빡이는게 보이실거라고 했습니다.

말없이 보시더군요..

그리곤 설치를 해주시더니 제게 한마디 하시더군요.

보시라고 이제 17초 지나도 안깜빡인다고.

아이들도 같이 있었고 설치기사님께는 아무 감정이 없습니다.그런데 제게 17초가 지나도 안깜빡인다니요?

제가 17초 지나서 깜빡인다고 했던말을 그대로 어떤 이유로 제게 하신걸까요?

그럼 17초 지나서 안깜빡이면 다 정상제품인가요?

그냥 설치끝났으니 써보시고 이상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이러고 가시는게 보통의 기사님들 멘트 아닐런지요?

고객의 응대，

기사의 응대，

제가 이것만 아니였으면 화를 낼이유가 없었습니다.

어차피 잘못된 물건은 다시 구해서 주시기만 하면 전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고객의 마음을 상하게 하시나요?